기사식당 돈까스, 남산 아래 용산 단박왕돈까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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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용산 단박왕돈까스를 추천하여 다녀와봤습니다.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 1층에 위치한 것 같고

가게 바로 앞 도로에 다들 이렇게 주차하고 먹더라고요~

주차 가이드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물어보면 됩니다!!

사진의 왼쪽 걸레 기대어 놓은 부분이 주방으로 보이고

나머지 오른쪽은 전부 식사할 수 있는 홀 입니당~

메뉴 종류는 이런데,

저는 이것 저것 맛 볼 수 있는 정식으로 고고씽 했어여~

테이블 개수도 많고 꽤 넓으며

대부분 혼자 먹는 사람들이니 전혀 부담없이 혼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어용~♥♡

소스랑 후추, 쌈장 등

정식 주문했고,

바로 가져다 주는 찬 세트

맛은 그냥 오뚜기 크림 스프 같은데,

은근 자잘한 사이즈의 고기가 씹히는건 좋았으

잘 익은 깍두기랑

그리고 이렇게 맑은 장국도 같이 나오고요~

대략 주문 하고 한 5분? 정도면 식사가 나와요~

나의 식욕을 자극하는 정식 비주얼 ㅋㅋ

돈최몇??

곁들임 구성은,

양배추 샐러드, 완두콩, 마카로니 샐러드, 그리고 고추

신지 고추 좋아해???

이제 메인 아이템들을 보겠어요!!

돈까스는 이런데,

소스가 루가 들어가 뻑뻑할 정도 농도의 데미글라스는 아니고,

좀 묽은것이 성신여대 온달 왕돈까스랑 비스무리

고기는 이렇게 경양식 돈까스에 충실해 얇긴 한데

달달한 소스에 푹 젖은 상태로 맛있게 먹었습니당~♥♡

생선까스는 타르타르에 머스터드가 들어간것 빼곤 튀김 상태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는데,

얘도 좀 얇네 ㅋㅋ 오히려 이 사진이 좀 더 두꺼워 보이게 나왔어 ㅋㅋ

마지막으로 동글동글한 공 모양의 함박 스테이크

어우 두께봐

세가지 중 이것만 두께감이 좀 느껴지는듯 해요~ㅋㅋ

 

한입 베어물면 고기향이 확 나는데, 고기 잡내 이런게 아니라 

음... 뭐라고 할까...  ㅋㅋ 고기향이 좀 느껴진달까~

소스는 돈까스 소스랑 공유

후식으로 매실차는 이렇게 직접 떠 마시면 되는데,

카운터 보는 연세 지긋한 사장이 본인보다 연배가 더 되어 보이는 단골들한텐, 직접 떠서 갖다 줍니당.

자판기 커피는 이렇게 100원을 받는데,

취지가 좋아서 맘같아선 한 1000원을 넣고 싶었는데,

동전이라곤 들고다녀 본 적이 없어서 패스...

 

안에 있는동안 정말 1분에 한번씩 문이 열리며 손님이 끊임 없이 들어오고,

1인 손님이 많긴 한데 간간히 3~4명씩 손님들도 들어오고

회전율이 진짜 좋아 보였어요!! 부랍부랍

 

아주 친절하단 느낌은 없는데,

그래도 빨리 빨리 서빙도 되고 음식도 맛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한끼~

 

오후에 미팅하나 하고 명동에 들러 저녁거리 사 갈 예정인뎅

돈까스 집에서 못먹은 커피 한 잔 마셔주고,

일보고 명동으로 고고씽~